입력 1993.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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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공인기관이 자동차 성능시험을 하게 돼서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한층 기대됩니다.
오늘 처음으로 실시된 자동차 성능시험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충돌할 때 이 국산 자동차의 속도는 시속 48킬로미터 정도, 차 안에는 사람과 거의 똑같은 무게 78킬로그램 정도의 인형을 실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와 차체에 망가진 정도 등 각종 데이터를 측정해내 안전한 자동차 생산의 귀중한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성능시험을 제조회사 자체 시험에만 의존해와 국내 시판 자동차의 안전성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김규현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 연구의원) :
현재까지는 안전도 시험과 관계없는 6개 항목 시험을 수행했습니다만 앞으로는 충돌시 승객보호 등 31개 항목을 수행함으로써 세게적인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기자 :
다음달에 문을 여는 자동차 성능시험 연구소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성능시험을 대신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자동차를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몇 년씩 걸려 성능시험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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