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50년

입력 1994.06.06 (21:00)

이윤성 앵커 :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바로 오늘은 세계 제2차 대전을 끝내는 사상 최대의 작전인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된 날입니다. 오늘 현지에서는, 사상 최대의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현지에서 고수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1944년 6월6일, 나치독일을 상대로 대망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전개됐던 프랑스북부 노르망디 지역은, 지금 50년전 이 작전에 참여했던, 미국-영국-캐나다를 비롯한 프랑스 국민 등 수십만 명이 모였습니다.


허만 스타콘 (50, 영국군 50사단 참전용사) :

항공기로 포격한 뒤 포를 쏘며 공수대원 뒤를 쫓아 상륙했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50년 전 6월6일 새벽, 바로 오늘 이곳 골드비치를 통해서 약2만 4천여 명이 상륙했던, 영국제 50사단 소속 참전용사들이 그날을 되새기면서 오늘 이곳을 찾아서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서 프랑스에서 제일 먼저 독일군으로부터 해방을 맞았던 쌩뜨 메르에글리스 마을에서는 당시의 공수낙하에 참여한 6,70대 노장참전 용사들이 공수요원들과 함께 낙하시범을 보여서 주민들과 함께 해방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맛보기도 했습니다.

노르망디 바이유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이어지는 뉴스초점에서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격전지를 찾아서 2차 대전 당시와 50년이 지난 오늘의 국제 현실을 분석,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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