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4.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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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성 여부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던 경상대학교 두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됐습니다. 강원지방법원 최인석 판사는 오늘, 장상환, 정진상 두 교수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면서,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가 우리사회가 소화 못할 내용이 아닌데다가, 이들 두 교수들이 도주할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법원의 영장기각 결정을 겸
허하게 받아들여서 영장을 다시 청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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