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3.06 (21:00)
안내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내용
요약 내용은 네이버 및 OpenAI 社의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황현정 앵커 :
한동안 뜸하던 보스니아에 다시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UN군의 철수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사라예보에서는 어제 총격이 있었습니다.
이민동 기자입니다.
이민동 기자 :
UN 평화유지군의 철수계획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사라예보에서는 회교반군 소속의 저격병들이 전철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라예보 중심을 지나는 전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UN 평화유지군은 즉각 반격을 가해 한동안 뜸했던 사라예보 거리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철수계획을 추진하던 UN군은, 이 지역 상황이 전혀 진정되지 않은 채, 세르비아계는 전투재개를 위해 참호를 파고 있다고 UN에 보고했습니다. 또 세르비아계와 회교반군 모두 휴전위반을 예사로 저지르고 있으며, 특히 회교반군들이 밀집해 있는 비하치에서는 휴전이 지켜진 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보스니아 정부군도 보스니아 영토의 절반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계속 싸우겠다고 나서 보스니아는 다시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동 입니다.
각 플랫폼 별 많이 본 기사 (최근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