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국립묘지 민주주의 산 교육장

입력 1995.04.17 (21:00)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국립묘지로 성역화 된 4니9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의 업무보고를 받고 선거를 앞둔 공직기강의 확립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문민정부 들어 3번째 4 .19를 맞습니다. 이제 대통령의 묘지참배는 연례행사가 됐습니다. 또한 그 묘지는 국립묘지로 성역화 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이 되도록 4.19 국립묘지를 정성껏 가꾸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대통령은 선거분위기에 편승해서 좌고우면하는 사람은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민원을 소신껏 처리하지 않고 눈치를 보는 사례도 있다는 말이 들리기도 합니다.


김진석 기자 :

또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공권력의 단호가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당선만 되면 그만이야. 어림없는 얘깁니다. 바로 박탈할 것입니다. 재판도 빨리빨리 진행시킬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서울의 세계화 대책과 아울러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달동네 등의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한 지원 대책을 넓혀주기 바랍니다.


김진석 기자 :

이로써 대통령의 15개 시도 순시가 모두 끝났습니다. 가는 곳마다 대통령은 세계화와 경제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공명선거를 통해서 지역 살림꾼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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