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4.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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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민자당은 오늘 저녁에 서울시 지부장들이 참석한 서울시지부 연찬회를 통해서 그동안 중앙당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검토해 왔던 서울시장 후보인선 문제 등을 처음으로 공식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외 인사의 영입문제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배종호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종호 기자 :
서울시지부 지구당 위원장들은 저녁 7시부터 지방선거 필승전략 수립문제를 놓고 비공개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이세기 서울시 지부장은, 오늘 인사말을 통해 어떠한 후보를 내세우든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현재 각 지구당별로 모두 15만 명의 핵심당원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세기 (민자당 서울시 지부장) :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는,우리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그래서 만반의 대비책을 강구하는 그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배종호 기자 :
이어 김덕룡 사무총장은 마치 민자당의 후보선정이 야당에게 뒤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회의에서는, 이번 선거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면 당외 인사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영입인사로는 이회창 애총리가 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지구당 위원장들은 오늘 회의에서 서울이 단일선거구와 마찬가지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앞으로 서울시 지부를 중심으로 상시 공조체제를 유지해 선거 전략을 수립하고, 각 직능단체와의 활동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지부는 오늘 저녁 연찬에 이어, 내일 오전 서울시지부운영위원회를 열어 종합적인 의견을 중앙당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파크델에서 KBS 뉴스, 배종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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