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

입력 1995.05.25 (21:00)

앞서 전해드린대로 이 시각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현지 세나얀 경기장에 나가있는 박영문 특파원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영문 특파원!


박영문 특파원 :

네. 박영문 입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영문 특파원 :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9시 이곳 시간으로 7시에 10만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자카르타 세나얀 국립경기장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올림픽 예선 2차전은 전반 10여분이경과한 현재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득점 없이 0대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용수 선수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운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은 10만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전혀 동요되지 않고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는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미국월드컵 대회에서 팀을 4강으로 끌어올린 스웨덴 대표 팀 코치 출신인 사령탑에 앉히고 예전과 다른 유럽축구를 구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이곳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국이2대1이나 3대1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곳 세나얀 국립경기장엔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관중은 경기시작 한시간전에 10만4천석의 관중석을 채웠고 관중들은 일방적으로 홈팀을 응원해 우리 선수들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세나얀 국립경기장에서 KBS 뉴스, 박영문 입니다,


한국 . 인도네시아 예선전 중계 (오늘 밤 9;50- KBS1)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이 경기실황은 잠시 후 그러니까 9시 뉴스가 끝난 직후인 9시 50분부터 제 1텔레비전을 통해서 중계방송 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