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7.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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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정부가 앞으로 낭비성 해외여행을 강력 규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수가 만달러를 넘는 사람들을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런 방침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시민 종교단체와 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현재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전복수 기자 :
90년전 비녀와 가락지까지 팔아 나라빚을 갚는데 앞장섰던 여인들이 이번에는 외국동전 모으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서랍 속에서 잠자는 1달러 경제를 일으킨다는 피켓을 들고 선 YWCA 회원들의 호소에 길가던 시민들이 하나둘 동참하면서 동전함에는 외국동전과 지폐가 소복히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넣었습니다."
⊙김숙희 (대한YWCA연합회장) :
괜히 굴러다니는 1전짜리 1불짜리 이게 모여지면 상당한 돈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거는 전부 돈통에 넣어주십쇼 하는 그런
⊙전복수 기자 :
나라경제를 살찌우게 될 동전함은 전국 주요 지방과 주요 대학 공항 면세점 등에 설치돼 국민들의 정성을 모으게 됩니다. 한국 부인회 회원들도 무분별한 쇼핑과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소비절약 운동으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결의했습니다. 충청북도 교육청과 울산시는 교원들과 직원들의 해외연수를 내년까지 보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그래서 전라남도는 물과 전기 네온사인 등을 아껴쓰고 저축운동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마음이 되자고 도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살리기 운동이 불씨처럼 이곳저곳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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