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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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자외선 지수가 이처럼 최고치를 기록하자 오늘 제주지방 등 전국의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주 방송 총국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대홍 기자 :
조개모래 백사장으로 유명한 북제주군 협재 해수욕장, 하루 평균 3천명에 이르던 피서객이 오늘은 10분의 1로 줄어든 300명에 불과합니다.
일광욕을 즐기려던 피서객들도 그늘진 곳만 찾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늘같은 날 지나친 일광욕은 건강에 해롭다는 기상예보 때문입니다.
⊙ 정 훈 (제주시 도남동) :
피부가 너무 많이 탈까봐 옷을 입고 지금 해수욕하고 있습니다.
⊙ 김대홍 기자 :
모자를 눌러쓰거나 선글라스를 낀 피서객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일부 젊은이들은 자외선 비상에 아랑곳 않고 피부를 검게 태우고 있습니다.
⊙ 고복자 (경기도 수원시) :
피부에는 안좋죠. 그런데 보기에는 까만 것이 하얀 것 보다 낫은 것 같아요.
⊙ 김대홍 기자 :
오늘 제주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9.7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늘 같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낮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자외선 예방에 최선책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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