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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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금강산 유람선 두척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이 유람선의 이름도 계절마다 다른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과 봉래로 정해졌습니다.
김만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만석 기자 :
금강산 유람선 1호인 현대 금강호입니다.
필란드에서 만든 배로 지금은 대만과 싱가폴 사이를 운항하고 있지만 용선 계획이 끝나 곧 금강산 유람길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유람선 안에는 수영장과 의료시설 등 갖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만 8천톤에 길이 205미터, 승객 1,400명을 태울 수 있고 객실이 553개입니다.
유람선 2호인 현대 봉래호. 여름 금강산의 이름을 땄습니다. 만 8천톤에 길이 171미터, 승객 888명이 탈 수 있고 객실은 357개입니다.
현대상선은 이들 금강산 유람선 2척을 9월초에 들여와 울산에서 내부 시설을 손질할 계획입니다.
⊙ 윤영우 부사장 (현대상선) :
운임을 좀더 경쟁적이고 저렴하게 하기 위해서 용선이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유람선의 배삯은 고급과 보급형 등 객실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차별화 될 예정입니다.
금강산 유람선의 출발 항구는 수심이 깊고 대형 선박이 운항하는데 편리한 동해항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현대상선은 유람선 승객의 60% 이상을 실향민으로 태우는 등 우선권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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