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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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박세리에 이어서 박지은 돌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지은 선수는 프로 등용문 퓨처스 투어에서 4승 기록과 함께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서 겨우 2달 반만에 내년도 미 LPGA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유연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유연채 특파원 :
지난 6월 프로선언 이후 곧바로 미 LPGA 등용문인 퓨처스 투어에 뛰어든 박지은 선수, 오늘 끝난 8번째 대회를 포함해 절반인 4회 대회에서 우승하는 최다기록을 세우며 상금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한 대회를 남기고 있지만 상금순위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미 여자프로골프의 출전권을 두 달 반이라는 최단시일에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 박지은 선수 :
조금 지치기도 했는데요 시합 한 개 남았고, 그것 끝까지 마무리 잘해야죠.
⊙ 유연채 특파원 :
이번 대회 13언더파를 포함해 우승대회마다 최소타 행진이 이어져 아마 56승의 경이적인 기록에 이어 프로무대에서도 박지은 돌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말해 주듯 벌써부터 국내외 광고 스폰서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박지은 선수 :
모든 한국프로들이 미국에 진출을 해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요. 저도 같이 내년부터 활동을 하고 싶죠.
⊙ 유연채 특파원 :
박지은 선수는 내년 LPGA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일으키면서 박세리, 김미현과 함께 막강한 한국파워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펜실베니아에서 KBS 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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