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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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3일이 귀성 절정 이룰것으로 보여
@ 23일 귀성 절정
⊙ 김종진 앵커 :
이번 추석연휴에도 민족 대이동은 어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 추석에는 귀성객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이 귀성의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맘때만 같았으면 싶은 민족의 큰 명절 추석, 올 추석연휴의 이동인구는 3명중 2명꼴인 3,200여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더구나 49%가 승용차를 이용할 계획이어서 귀성길의 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연휴는 나흘이지만 휴일 전날인 22일 저녁부터 귀성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의 조사결과 귀성일로 추석 하루 전이나 이틀 전을 꼽은 사람이 75%였고, 출발시간은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집중돼 있었으며 오후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에 비해 귀경 계획은 24일 추석날부터 사흘간 분산되어 있어서 돌아오는 길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장종식 총괄팀장 (정부합동수송대책본부) :
가급적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운송수단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혜송 기자 :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27일 사이에 철도와 고속버스를 16% 증편하고 연안여객선과 항공편도 7% 이상 운항 횟수를 늘릴 방침입니다. 또 이 기간에는 고속도로 상, 하행선 26개 IC에서의 진입 또는 진출이 통제되며 서초에서 신탄진까지 상, 하행선 모두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귀성길은 언제나 밀리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고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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