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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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예고편 경쟁 뜨거워
한국영화,츔
@ 예고편이 뜨겁다
⊙ 김종진 앵커 :
영화를 선택할 때 역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예고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극장가에서는 예고편 경쟁이 뜨겁습니다.
백선기 기자의 취재입니다.
⊙ 백선기 기자 :
추석에 선보일 '댄스댄스'는 개봉 석 달 전부터 극장예고를 시작했습니다. 예고 편수도 3편이나 만들어 시리즈로 제작했습니다. 춤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시대적 춤의 변천사를 CF형식으로 그렸습니다. 영화 주요장면을 모아 만든 종래 예고편과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제작비에만 5천만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이 예고편은 국내 최초로 점토와 고무 등을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기법을 도입해 극장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특징을 부각시켜 영화 실사장면과 결합시켰습니다. 영화사들이 예고편 제작에 경쟁적으로 끼어들고 있는 것은 최근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의 이면에는 특이한 예고편이 큰 몫을 해냈기 때문입니다.
- 요즘에는 예고편도 잘 돼 있고 그래서 그것 보고 영화 보러 자주 옵니다.
- 영화를 보고 싶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편집 면에서도 보고 싶다, 이렇게.
영화의 홍수 속에 관객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전초전인 예고편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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