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中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 또 진입…국방부 항의 외

입력 2018.07.27 (21:42)

수정 2018.07.27 (21:51)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중국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포항 동남방에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강릉 동쪽 90km까지 이동한 뒤 11시 27분쯤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을 벗어났습니다.

국방부는 주한 중국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서울 어린이집 2곳 아동학대 추가 확인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숨진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와 원장이 다른 아이들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와 동료 교사 진술을 토대로 추가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도봉구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학대 사건도 피해 원생이 5명에서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조계종 설정 스님 “조속한 시일 내 진퇴 결정”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퇴진 요구를 받아온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주요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준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비상사태 선포

폭염이 닥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대형 산불로 곳곳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현지 언론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북동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부 팜스프링스 인근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LA 동쪽 샌제신토산에서는 방화에 의한 산불로 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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