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를 맞은 대세 개그맨 박성광 씨가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후배들의 새 코너 ‘해봅시다’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성동 : "알 만한 사람, A급 모델 없어?"]
[정해철 : "콘셉트 싹 바꿔서 다시 한번 보시죠."]
[박성광 : "광복아. 둘 셋, 해피 스마일! 아이고, 힘들다. 광복아, 연예인은 너무 힘든 것 같아."]
[임송 : "성광 오빠. 이거 드시고."]
[박성광 : "송이야, 고마워. 역시 송이 매니저뿐이네."]
자신보다 더 유명해진 매니저 송이 씨와 반려견 광복이까지 동원해 확실히 힘을 실어준 박성광 씨!
[정해철 : "이 퀄리티 그대로 5천만 원입니다."]
[이성동 : "뭐, 5천? 이게 무슨 5천이야. 안 돼, 안 돼. 무조건 2천에 맞춰."]
[정해철 : "송이 매니저 몸값이 3천입니다."]
[이성동 : "뭐야? 그럼 박성광한테 2천을 쓴다고?"]
[정해철 : "광복이가 2천이고요. 박성광 씨는 그냥 개 주인."]
자신을 희생해 웃음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제작비를 확 줄인 광고 결과물은?
[임송 : "여러분 이거 마시고 힘내세요. 파워 드링크!"]
[박성광 : "(광복이로 얼굴 가리고) 왈왈! 왈왈!"]
후배들을 위해서 강아지 소리를 내는 굴욕도 마다하지 않는 박성광 씨!
덕분에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