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열기 이제 K리그로!…흥행 열쇠는 ‘팬 위한 축구’

입력 2019.03.28 (21:49)

수정 2019.03.28 (22:03)

[앵커]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으로 달아오른 축구 열기를 이제 K리그가 이어받습니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 도입된 금요일 화요일 경기도 내일 시작됩니다.

야구 시즌 개막 이후 K리그의 초반 흥행 돌풍이 이어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과 서울에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축구 대표팀.

주세종과 조현우 등 K리거들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사이, 부상으로 잠시 빠진 전북 이용은 직접 팬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연고 지역 학교에서 간식을 나눠주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내일 첫 금요일 경기를 앞둔 울산도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K리그 흥행을 위해 뛰었습니다.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도 고의적인 공 돌리기 등을 자제하고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주영/서울 : "느슨한 경기보단 치고받는 박진감 있는 그런 경기를 했을 때 팬들도 정말 박진감 있다...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K리그는 3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초반 흥행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개막 이후 처음 맞는 주말 경기에선 상주와 서울의 1, 2위 대결이 펼쳐집니다.

대표 시도민 구단 경남과 대구도 자존심을 걸고 충돌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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