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잇단 마블 영화 비판에 디즈니 CEO 반박

입력 2019.11.06 (20:43)

수정 2019.11.06 (20:54)

오늘은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맹비판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는 "마블 영화는 영화라기보다는 테마파크에 가까워 보인다"고 기고문을 통해 주장했는데요,

진정한 영화란 "미학과 감정, 정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마블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늘날 많은 영화가 즉각적인 소비를 위해 제작된다"면서 영화 제작 시스템에 본질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마블과 더불어 DC코믹스의 영화 '조커'가 북미 영화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일침을 가한 셈인데요.

얼마 전에도 영화 '대부' 시리즈를 연출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도 마블 영화를 비판하자,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무례한 발언"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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