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교 수영장 없애고 민간 수영장 활용

입력 2022.07.14 (12:46)

수정 2022.07.14 (12:56)

[앵커]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수영장을 없애고 민간 수영장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학교 수영 수업을 위해 버스를 타고 근처 민간 수영장으로 향하는 초등학생들.

[초등학생 : "학교 수영장은 실외여서 무척 더운데 이곳은 실내여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요즘 일본에서는 이처럼 학교 수영장 대신, 외부 수영장을 활용하는 초등학교가 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수영장이 노후됐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1960년대부터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만들어졌는데요.

지은 지 50년이 지나면서 보수공사가 필요해졌지만 막대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또 수질 관리를 교사들이 직접 해야 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적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여러 초등학교들이 모여 한 수영장을 공동으로 이용하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 수영장을 활용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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