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많은 눈

입력 2005.03.04 (21:56)

수정 2018.08.29 (15:00)

⊙앵커: 오늘 밤부터는 눈이 남부지방과 수도권 등 전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기상예보를 김정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둠이 깔리면서 울진과 안동지역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서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 등 눈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폭설을 내린 영동지방의 눈 구름이 동해안을 따라 내려가고 있고 남부지방에도 새로운 눈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에는 오늘 밤 늦게부터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충청지방에도 내일 새벽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 제주 산간에 5에서 30, 경상남북도와 전남지역에는 3에서 10, 서울과 경기, 충청도 등지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남길(기상청 예보관): 특히 내일까지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10에서 30cm의 눈이 더 내리겠으니 앞으로 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돌풍과 함께 내륙 산간지역에는 우박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오후 늦게 서쪽부터 점차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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