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괴산 배추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영동에서는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군민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자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출하를 기다리는 배추들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대만으로 수출할 물량입니다.
괴산군이 오늘(26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배추 32톤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올해로 8년째 대만에 배추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배추 1,500톤이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현주/괴산군 농식품유통과장 : "대만 수출을 계기로 일본, 미국 등 배추, 절임배추, 김치 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섭외와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화이팅!"]
영동군이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군민 결의대회를 영동 체육관 광장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유치 추진 경과 보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은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악 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현재,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정재욱/영동군 문화체육과 국악엑스포TF팀장 : "이제 조건부 선정이 됐는데 그 조건부에 선정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서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음성군이 공직자의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 경기도 이천에서 정책연구단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 개발 과제 선정과 연구 방법 등의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2030년 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