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 저탄소 항공유 ‘세액공제’…국내 업계 영향

입력 2023.12.18 (12:32)

수정 2023.12.19 (14:07)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 등으로 만든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적게 배출하는데요.

미국 정부가 저탄소 항공유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석유로 만든 항공유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 줄이면 1갤런당 1.25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수입하는 항공유의 절반가량이 한국산이라는 건데요.

미국 항공업계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지속 가능 항공유 비중을 늘리게 되면 국내 정유업계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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