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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정우성 황정민 씨가 시상식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입니다.
어떤 시상식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오늘 밤은 여기가 최전방이야."]
["전두광이 잡으러 가야지."]
'서울의 봄' 두 주인공이 다음 달 열리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 배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제작 현장의 감독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는 영화와 시리즈 부문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녀 배우상 등 모두 13개 부문의 후보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부문 남자 배우상은 정우성, 황정민 씨와 함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씨, '1947 보스톤'의 임시완 씨 등 6명이 경쟁하고, 여자 배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 씨와 '다음 소희'의 배두나, 김시은 씨 또 '거미집'의 전여빈 씨 등이 지명됐는데요.
특히 배우상에 이어 감독상과 각본상 부문에도 '서울의 봄'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나란히 오르면서 이번 시상식은 이 두 작품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