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슬로바키아 실내높이뛰기 2m 32로 시즌 첫 승

입력 2024.02.14 (21:52)

수정 2024.02.14 (22:01)

수영의 황선우가 있다면 육상에는 바로 이 선수가 있죠.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슬로바키아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미터 32를 넘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의 우렁찬 기합에 관중들이 박수로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찬 질주에 이은 도약으로 깔끔하게 바를 넘어섭니다.

2미터 32를 2차 시기만에 넘어선 우상혁,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1위를 확정지었지만 도전은 계속됩니다.

자신의 한국 실내 기록 2미터 36보다 높은 2미터 37에 도전했는데, 결과는 세 차례 시도 모두 실패.

라이벌 바심이 빠졌지만 두 번째 대회에서 거둔 값진 시즌 첫 우승입니다.

우상혁은 오는 21일 체코 대회를 거쳐 다음달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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