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쳐] 뉴진스 멤버들 탄원서에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

입력 2024.05.20 (06:52)

수정 2024.05.20 (06:58)

안녕하십니까, 연예계와 문화계 이슈까지 아우르는 '잇슈 컬쳐'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정 다툼에 결국, 뉴진스 멤버들이 가세했습니다.

일각에선 지난해 일어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뉴진스랑 저는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에요."]

일명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희진 대표가, 멤버들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다섯 멤버는 지난주 각자의 이름으로 탄원서를 작성했고, 업계에선 정황상 민 대표 측에 힘을 싣는 내용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에 관해 멤버들이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다 보니 온라인상에선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견과 뉴진스의 미래를 생각하면 경영진 간 다툼에 직접 나서선 안 된다는 쪽입니다.

더욱이 뉴진스의 부모들도 연예인 관련 소송을 주로 맡아온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게 알려지며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며칠 전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의 외모와 실력을 비하하는 듯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민 대표 측은 어제 공식 입장을 내고 뉴진스와 자신은 단단함으로 뭉쳐있다며 변함없는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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