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낡은 옷을 고쳐주는 의류 업체입니다.
기계에 옷을 넣고 돌리면 낡아서 얇아진 옷도 다시 두꺼워집니다.
산화티탄이 들어간 특수 용제를 뿌린 덕분인데요.
수선 비용은 2만 5천원부터, 주로 고급 옷을 오래 입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이용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옷을 고쳐 입는 소비자에게 우리 돈 3만 7천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입지 않은 섬유 제품의 폐기 금지 법안에 합의하는 등 의류 폐기물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런 추세에 맞춰 오염 방지 등 특수 가공한 옷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 옷은 오염과 주름 방지 가공 덕분에 6개월간 빨아 입어도 새 옷과 차이가 없습니다.
[사카다 후미코/업체 관계자 : "애착을 갖고 오래 입는 가치관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이젠 오래 입는 것이 멋스럽다고, 소비자 가치관도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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