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이강인, 아스널에 완패…맨시티, 바르샤 골폭풍

입력 2024.10.02 (21:48)

수정 2024.10.02 (21:53)

[앵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고군 분투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못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이강인은 아스널을 맞아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끊고,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지만 네베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히며 아쉽게 득점이 무산됐습니다.

먼거리에서 직접 날린 중거리포는 선방에 막혔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깜짝 놀란 강력한 무회전킥이었습니다.

양팀 최다인 5차례의 키 패스를 기록한 이강인은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를 막지못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스널 하베르츠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뒤, 사카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2대0, 완패를 당했습니다.

우승후보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골 잔치로 나란히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귄도안이 골 폭풍에 포문을 연 맨시티는 포든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갔습니다.

후반들어 괴물 골잡이 홀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결국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를 4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위스의 영 보이스를 상대로 5골을 몰아쳤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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