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 상대가 결정나면서 이제 우리 대표팀의 대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도시에서 결전을 펼치게 되는지 이정화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을 향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상대는 토고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년 6월 14일 새벽 4시. 프랑크프루트에서 태극 전사들은 첫 승에 도전합니다.
첫 관문을 승리로 통과해야하는 우리나라로서는 피파랭킹 56위에 본선에 첫 출전하는 토고를 만나게 돼 첫 승에 대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전을 마친 5일 뒤 우리 시간으로 6월 19일 새벽 4시.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5위 프랑스와 라이프치히에서 2차전을 갖게 됩니다.
G조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우리보다 한 수위의 전력임은 분명하지만 1차전 승리의 자신감을 갖고 나선다면 2차전 역시 좋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마지막 3차전은 우리시간으로 6월 23일 밤 11시.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하노버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최종 결정됩니다.
마지막 상대가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데다 유럽 14개국 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피파랭킹 36위 스위스인 만큼 16강을 향한 무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