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 이번 주 내내 계속

입력 2005.12.12 (08:19)

수정 2005.12.12 (08:22)

<앵커 멘트>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매서운 추위는 이번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전국적인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기문 기자!

강원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는데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의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남부지방의 기온도 모두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현재기온이 영하 8.1도, 충주 영하 10.3도, 부산 영하 4.1도, 광주는 영하 3.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비교적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주말 잠시 약해졌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다시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추위는 계속돼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후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떨어져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시베리아고기압이 당분간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번주 내내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현재 서해와 남해서부 그리고 동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에서 6미터의 매우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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