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쌀값 하락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농민회는 오늘(13일) 오후 나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무분별한 쌀 수입으로 인해 쌀값이 폭락했다"며 쌀 수입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상 기후 현상이 이어지면서 쌀 생산량은 줄고,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벌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예산 증액 협조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을 알리고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7명의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 설립,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그리고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과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핵심 사업을 계획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천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일 도의원 “유튜브 귀농 채널 1년에 고작 10편”
전남도가 귀농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한 '귀농 TIME' 유튜브 채널이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성일 전남도의원은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귀농TIME' 유튜브는 최근 1년간 단 10편의 영상만 제작됐고 마지막 업로드는 3개월 전일 정도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구독자 수도 4만 명에 머물러 있다"며 "아무리 좋은 시책도 효과적인 홍보 없이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 전지훈련팀 연 인원 84만 명 방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지 훈련을 목적으로 전남을 찾은 운동 선수들이 연인원 8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유치 인원 73만 명보다 15%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801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 개최하면서 방문자가 늘었고,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