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회동’ 정보사 대령 “선관위 장악 시도 시인”

입력 2024.12.20 (14:04)

수정 2024.12.20 (14:16)

12.3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국군정보사령부 대령이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정 모 대령은 오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언론에 전했습니다.

정 대령은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정 대령이 중앙선관위 장악을 위해 케이블타이 등 강압적 수단을 논의한 점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령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햄버거집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4인방'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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