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보다 잘 쳐야 돼요” 우즈 부자의 유쾌한 복귀전

입력 2024.12.22 (21:41)

수정 2024.12.22 (21:50)

허리 수술 이후 휴식을 취했던 타이거 우즈가 5개월 만에 이벤트 대회인 PNC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출전했는데요.

붕어빵 같은 부자지간의 모습이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해 보시죠.

허리 수술을 받고 돌아온 타이거 우즈의 티샷이 255m를 날아가는 데 그쳐 아직은 힘이 모자라 보입니다.

이제 15살로 스윙이 더 단단해진 찰리 우즈가 멋진 아이언 샷을 친 뒤 아빠의 제스처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그 다음에 찰리 우즈가 캐디로 나선 누나 샘 우즈와 주고 받은 대화에 중계진의 폭소가 터집니다.

["아빠, 저보다 더 잘 쳐야 돼요~"]

["그럴 거 같진 않아~"]

9번 홀 짜릿한 버디 퍼팅을 집어넣고 볼을 집어드는 동작이 똑같은 걸 보니 부자지간의 피는 못 속입니다.

아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우즈 부자는 대회 첫날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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