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대통령 체포 방해’ 경호처장에 오는 7일 2차 출석요구

입력 2025.01.04 (17:57)

수정 2025.01.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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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대통령실경호처장에 대해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오늘(4일)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오는 7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도 오는 8일까지 출석하도록 2차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앞서 공조본은 어제 박 처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오늘 경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박 처장 등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대통령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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