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쌍특검법’ 부결 당론 유지”

입력 2025.01.07 (11:29)

수정 2025.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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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일(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예정된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과 관련해 “당론으로 부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법 법안 처리할 때도 당론으로 결정했었고, 그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유지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번 표결 때 김건희 특검법은 그 전처럼 주가 조작 의혹이 들어 있는 줄 았았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15개 사건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사하게 돼 있었다”며 “정부 여당 전반에 대한 특검법인 것을 의원들도 나중에 알고 ‘우리가 면밀히 살피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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