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수처에 조사 연기 요청…오후 2시 재조사

입력 2025.01.16 (07:21)

수정 2025.0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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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중으로 예정되어 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심사가 오늘 오후 2시로 연기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16일) 윤 대통령 건강상의 문제로 조사를 미뤄달라는 변호인단 측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공수처는 당초 윤 대통령 측에 오전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정부과천청사로 압송한 뒤 오전 11시부터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휴식 시간까지 포함해 조사 종료까지 약 10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 내인 17일 오전 10시 33분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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