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화문 일대 탄핵 찬반 집회…“대중교통 이용 당부”

입력 2025.01.31 (11:34)

수정 2025.01.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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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도심에서 수만 명대 규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1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가 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내일 오후 4시 동십자교차로부터 적선교차로 사이에서 집회를 한 뒤,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도 비슷한 시각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개최합니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40여 명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하는 등 교통을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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