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 겪은 전진숙 의원 삭발한 이유 [지금뉴스]

입력 2025.03.11 (15:43)

수정 2025.03.11 (15:44)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오늘(11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했습니다.

삭발한 의원은 비례대표 박홍배, 전남 순천 김문수, 광주 북구을 전진숙 의원입니다.

삭발을 마친 전진숙 의원은 "1980년 5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며 "계엄이 선포되고 나면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엄 이후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소화도 안 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수천 명, 수만 명, 수천만 명의 국민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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