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홍문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관세 영향 최소화 노력”

입력 2025.04.19 (08:37)

수정 2025.04.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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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사장은 현지 시각 18일 뉴욕에서 특파원단을 만나 “미국의 상호관세 조처는 수출환경에 매우 큰 변화”라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원료구매 또는 시설자금 지원, 미국 내 저온 물류체계 지원 확대 등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국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 실적은 3월까지 5억 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6천300만 달러보다 20% 넘게 성장했다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했습니다.

공사는 또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와 캐나다 등지에서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시장 개척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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