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로랑 생마르탱 프랑스 외교부 대외무역·재외국민 담당 특임장관을 만나 양국의 미국 관세정책 대응, 한-프랑스 교역·투자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지난 16∼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양자 면담을 하고 인공지능(AI), 배터리,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생마르탱 특임장관은 원자력, 우주, 탈탄소산업, 반도체, 양자 등 첨단기술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또, 강 차관은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2026년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계기 한-OECD 협력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도 만나 양측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