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후보마다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방 소멸의 해답을 지역인재 정책으로 풀어낸 책 한 권이 나왔습니다.
이 책을 쓴 경성대 경제 금융 물류학부 김종한 교수 모셨습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많은 분야, 또 여러 세대가 ‘청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이렇게 청년들이 하는 말, 행동, 생각 하나하나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유, 또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앵커]
이번에 펴낸 책 제목이 ‘지역인재정책’입니다.
그런데 ‘지역인재정책’이 단순히 지금의 상황만 담고 있는 건 아니라고요?
[앵커]
부산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 고령화, 저출생, 탈 청년, 경제, 일자리, 이런 것들이 결국 지방 소멸로 이어지는 건데, 그 해답을 ‘지역인재’에서 찾아야 한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줄곧 해왔던 것이긴 하거든요?
[앵커]
청년들의 탈 부산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이 좋지만 떠난다, 그 이유는 결국 ‘일자리’ 때문인데,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좋아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부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문제 같기도 하고요?
[앵커]
일반적인 ‘청년’이 아니라 ‘MZ 세대’를 콕 집어 언급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세대의 생각을 읽고, 정책들도 그것에 맞게 유연해져야 한다, 이런 뜻인 건가요?
[앵커]
지역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있어서 해외의 여러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특히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 있을까요?
[앵커]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 더 많은 공약과 정책들이 쏟아져 나올 텐데, 지역 균형발전이 공론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교수님이 꼭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실 거 같은데?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성대 김종한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