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단일화 관련 판단 국민의힘 지도부에 일임”

입력 2025.05.04 (18:48)

수정 2025.05.04 (18:48)

KBS 뉴스 이미지
대선 행보에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단일화 관련 모든 판단을 일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과 한 전 총리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측은 어제(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이양수 당 사무총장에게 연락해 단일화 관련 모든 사안을 중앙당에 일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단일화에 필요한 날짜별 계획과 여론조사 방식, 토론회 등 세부 내용을 모두 당 판단에 맡기겠다는 겁니다.

이 사무총장은 김문수 후보 측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이 오는 11일로 촉박한 만큼 단일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첫 간담회를 마친 뒤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