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행태에 민심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통해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에서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대법원 판결 이후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비이성적 사법부 겁박 행태에 국민이 보내는 ‘경고’”라며 “이것이 민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정치 판결을 한 2심 재판부에는 침묵하면서 정상적 절차에 상식적 판결을 내린 대법원을 향해서만은 유독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겁박에 의한 꼼수 방탄으로는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와 진실을 덮을 수 없다”며 “민심의 파도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대법원장 탄핵 겁박, 방탄 대선 만드는 것” 서지영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겁박은 ‘이재명 방탄 대선’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원내대변인은 “‘아버지 이재명’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부정하며, 테러 집단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관 탄핵을 예고하고, 심지어 10명의 대법관 줄탄핵까지 주장했다”며, “대법원의 판결마저 민주당이 판단한다는 것으로 법관들을 향한 겁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입법부로 사법부를 침탈하는 것은 이재명의 ’무죄‘를 믿기 때문이 아니라 당 내부에서 쏟아질 ’후보 교체‘라는 상식적 요구를 막기 위한 ’입틀막‘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그저 아버지 이재명을 지키고 434억의 선거보전금 반납을 막기 위한 ’방탄 대선‘으로 만들고 있다”며, “6월 3일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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