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흘 연속 영남권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층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오늘 부산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청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롭게 앞으로' 구호와 함께 경남 지역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첫 일정으로 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생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장사 잘되고, 또 시민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줄곧 청년 현안을 언급해온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좋은 기업들이 여기에 많이 와서 우리 진주에 일자리도 많아지고 소득도 많아지고 취직도 잘되는 그런 진주를 만들수 있도록…"]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를 잇따라 찾아 우주 과학기술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세계 5대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내걸면서 관련 공약도 내놨습니다.
국가예산 지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AI,과학기술 담당 부총리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후 창원 공업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 발전 설비 공급업체도 방문해 기업과 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부산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새로운 보수 후보임을 내세우며 이재명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확실한 2등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아니라 정말 파란 일으켜 1등 할 수 있는 후보 이준석에게 표심 몰아주시면은 이번 선거 박진감 있게…"]
이준석 후보는 부산대 학생 식당을 찾아 2030 표심에 호소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도 만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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