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방부, 일선 부대 군인 사전투표 즉시 보장해야”

입력 2025.05.25 (14:59)

수정 2025.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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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국방부가 사전투표 참여를 즉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부승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5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병 역시 군인이기에 앞서 주권자로서 마땅히 그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부 대변인은 “최근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전방 모 부대에서는 사전투표일에 훈련을 실시하려다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군의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사전투표 참여를 안내하지 않거나 투표를 희망하는 장병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투표장에 못 갈 것 같다고 걱정하는 장병들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는 국군 장병의 실질적 투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즉시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장병들 역시 위대한 대한국민으로서 온전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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