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간 유통 구조 정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섭니다.
고창군이 교통 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보건소 앞 인도를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60여 곳의 소상공인 대표와 기업, 그리고 관련 단체들과 협약식을 갖고 로컬 제품의 정기적 소비와 판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이 지속 가능한 거래 구조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으로 구성한 제품을 완주 온라인 쇼핑몰인 '완주 몰'에 공급해 디지털 유통 모델도 만들 계획입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정책과장 :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기회를,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고창읍 보건소에서 덕정마을을 연결하는 인도가 개통됐습니다.
고창군은 보건소를 찾는 노약자와 아동의 통행권 확보를 위해 폭 1.5에서 2미터의 8백 미터 구간 보행자 전용도로와 안전 시설물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열/고창군 건설과 토목팀장 :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해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 임실읍 갈마리에 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이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판매장에서는 치즈농협과 목장형 유가공 업체의 유제품,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영동군의 와인 등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군은 치즈판매장 준공으로 지역 낙농업 육성과 유제품 유통, 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