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변화는 여러군데서 감지됩니다.
특히 방송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남한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는 데 이어서 남북 장관급 회담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보도에 의하면 괴뢰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와 그 주변 일대에서 각종 형태의 전쟁연습을 벌일 것이라고 공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남조선 소식이라는 고정란을 통해 꾸준히 대남 비난보도를 방송했던 북한 중앙텔레비전.
지난 6월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 이후 대남 비방 방송이 사라졌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북한방송 보도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 속에 역사적인 북남 공동선언에서 천명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당국 회담인 제1차 북남 상급 회담이 30일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자: 남북한의 회담에 대해서 한참이 지난 뒤 짤막히 방송하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북측대표단은 종전과는 달리 말의 꼬투리를 잡아 의도적으로 회담을 지연시키거나 회피하는 태도는 사라지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 즉 아세안안보포럼회의에서 백남순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대표단은 세련된 매너로 적극적인 전방위 외교를 펼쳤고 서방 기자들의 질문공세에도 자신 있게 답하는 등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특히 방송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남한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는 데 이어서 남북 장관급 회담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보도에 의하면 괴뢰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와 그 주변 일대에서 각종 형태의 전쟁연습을 벌일 것이라고 공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남조선 소식이라는 고정란을 통해 꾸준히 대남 비난보도를 방송했던 북한 중앙텔레비전.
지난 6월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 이후 대남 비방 방송이 사라졌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북한방송 보도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 속에 역사적인 북남 공동선언에서 천명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당국 회담인 제1차 북남 상급 회담이 30일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자: 남북한의 회담에 대해서 한참이 지난 뒤 짤막히 방송하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북측대표단은 종전과는 달리 말의 꼬투리를 잡아 의도적으로 회담을 지연시키거나 회피하는 태도는 사라지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 즉 아세안안보포럼회의에서 백남순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대표단은 세련된 매너로 적극적인 전방위 외교를 펼쳤고 서방 기자들의 질문공세에도 자신 있게 답하는 등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변화 급류 탄다
-
- 입력 2000-08-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의 변화는 여러군데서 감지됩니다.
특히 방송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남한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는 데 이어서 남북 장관급 회담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보도에 의하면 괴뢰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와 그 주변 일대에서 각종 형태의 전쟁연습을 벌일 것이라고 공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남조선 소식이라는 고정란을 통해 꾸준히 대남 비난보도를 방송했던 북한 중앙텔레비전.
지난 6월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 이후 대남 비방 방송이 사라졌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북한방송 보도입니다.
⊙북한 중앙TV보도: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 속에 역사적인 북남 공동선언에서 천명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당국 회담인 제1차 북남 상급 회담이 30일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자: 남북한의 회담에 대해서 한참이 지난 뒤 짤막히 방송하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북측대표단은 종전과는 달리 말의 꼬투리를 잡아 의도적으로 회담을 지연시키거나 회피하는 태도는 사라지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 즉 아세안안보포럼회의에서 백남순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대표단은 세련된 매너로 적극적인 전방위 외교를 펼쳤고 서방 기자들의 질문공세에도 자신 있게 답하는 등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