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사회가 오늘 경찰과 충돌하면서까지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의사회의 새 지도부가 구성돼서 정부와의 대화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안팎에 모여있던 의사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의사협회는 경찰이 전국의사대회를 원천 봉쇄하자 연세대와 중앙대 앞에서 교내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미리학교에 들어가 있던 전공의들도 교문까지 나와 농성을 벌였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파업 중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이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은 시민들에게는 당혹스러울밖에 없었습니다.
⊙박문길(대전광역시): 질서가 있고, 법이 있고 또 서로간에 합의를 해서 해야지 지금 이런 상황은 어디 장돌배기 같아요.
⊙기자: 전공의와 개원의들은 이에 앞서 열린 약식집회에서 의료계가 전면 폐업에 들어간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뚜렷한 지도부 없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던 의사단체들이 오늘 공동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의 공식대화도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수호(의쟁투 대변인): 이 위원회는 현 투쟁에 있어서의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와의 공식적인 1차적 대화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
⊙기자: 일선 의사와 병원들이 잦은 파업으로 손실을 입고 있는 데다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도 의료계의 협상 움직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그러나 의사회의 새 지도부가 구성돼서 정부와의 대화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안팎에 모여있던 의사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의사협회는 경찰이 전국의사대회를 원천 봉쇄하자 연세대와 중앙대 앞에서 교내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미리학교에 들어가 있던 전공의들도 교문까지 나와 농성을 벌였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파업 중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이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은 시민들에게는 당혹스러울밖에 없었습니다.
⊙박문길(대전광역시): 질서가 있고, 법이 있고 또 서로간에 합의를 해서 해야지 지금 이런 상황은 어디 장돌배기 같아요.
⊙기자: 전공의와 개원의들은 이에 앞서 열린 약식집회에서 의료계가 전면 폐업에 들어간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뚜렷한 지도부 없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던 의사단체들이 오늘 공동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의 공식대화도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수호(의쟁투 대변인): 이 위원회는 현 투쟁에 있어서의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와의 공식적인 1차적 대화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
⊙기자: 일선 의사와 병원들이 잦은 파업으로 손실을 입고 있는 데다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도 의료계의 협상 움직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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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의사회가 오늘 경찰과 충돌하면서까지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의사회의 새 지도부가 구성돼서 정부와의 대화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안팎에 모여있던 의사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의사협회는 경찰이 전국의사대회를 원천 봉쇄하자 연세대와 중앙대 앞에서 교내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미리학교에 들어가 있던 전공의들도 교문까지 나와 농성을 벌였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파업 중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이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은 시민들에게는 당혹스러울밖에 없었습니다.
⊙박문길(대전광역시): 질서가 있고, 법이 있고 또 서로간에 합의를 해서 해야지 지금 이런 상황은 어디 장돌배기 같아요.
⊙기자: 전공의와 개원의들은 이에 앞서 열린 약식집회에서 의료계가 전면 폐업에 들어간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뚜렷한 지도부 없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던 의사단체들이 오늘 공동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의 공식대화도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수호(의쟁투 대변인): 이 위원회는 현 투쟁에 있어서의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와의 공식적인 1차적 대화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
⊙기자: 일선 의사와 병원들이 잦은 파업으로 손실을 입고 있는 데다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도 의료계의 협상 움직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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