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시드니로!>金 향한 발차기

입력 2000.08.12 (21:00) 수정 2022.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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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태권도의 간판 김제경 선수가 내놓은 헤비급 출전권을 차지한 김경훈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천신만고끝에 시드니행 티켓을 거머쥔 김경훈.
그러나 최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양보하지 않았다면 차지할 수 있었던 티켓이었습니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김경훈은 선배 김제경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더욱 열심입니다.
김경훈는 키가 190cm가 넘어 체격조건에서는 누구보다도 월등하고 유연성과 스피드에서도 세계 최정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지 체력과 파워가 외국의 라이벌 선수에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하루 7시간 반의 강훈련을 잘 소화해 내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최정도(태권도 대표감독): 신장이라든지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은 상당히 좋아요, 체력에서 조금 뒤지는 게 있는데 저희가 체력만 보강시켜준다면 충분히 이번에 김경훈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저는 이렇게 확신을 갖습니다.
⊙기자: 김경훈은 세계선수권 대회에 두 번 출전했으나 운이 없어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대회인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내 그 동안의 한을 풀고 고생만 하시는 홀어머니께 큰 선물을 안겨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김경훈(태권도 헤비급 대표): 두 번 실패했거든요, 세계대회에 나가서.
이번에는 진짜로 꼭 한 번 금메달 한 번 따고 싶습니다.
⊙기자: 김경훈은 절반의 성공을 완전한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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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시드니로!>金 향한 발차기
    • 입력 2000-08-12 21:00:00
    • 수정2022-02-02 17:38:09
    뉴스 9
⊙앵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태권도의 간판 김제경 선수가 내놓은 헤비급 출전권을 차지한 김경훈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천신만고끝에 시드니행 티켓을 거머쥔 김경훈.
그러나 최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양보하지 않았다면 차지할 수 있었던 티켓이었습니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김경훈은 선배 김제경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더욱 열심입니다.
김경훈는 키가 190cm가 넘어 체격조건에서는 누구보다도 월등하고 유연성과 스피드에서도 세계 최정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지 체력과 파워가 외국의 라이벌 선수에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하루 7시간 반의 강훈련을 잘 소화해 내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최정도(태권도 대표감독): 신장이라든지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은 상당히 좋아요, 체력에서 조금 뒤지는 게 있는데 저희가 체력만 보강시켜준다면 충분히 이번에 김경훈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저는 이렇게 확신을 갖습니다.
⊙기자: 김경훈은 세계선수권 대회에 두 번 출전했으나 운이 없어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대회인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내 그 동안의 한을 풀고 고생만 하시는 홀어머니께 큰 선물을 안겨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김경훈(태권도 헤비급 대표): 두 번 실패했거든요, 세계대회에 나가서.
이번에는 진짜로 꼭 한 번 금메달 한 번 따고 싶습니다.
⊙기자: 김경훈은 절반의 성공을 완전한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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