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올스타전, 남부팀 승리

입력 2000.08.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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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논슛 대결 등 5만여 축구팬과 선수들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남부팀이 중부팀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진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은 누구의 발이 가장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최고 속도의 슈팅을 한 선수는 뜻밖에도 남부팀 골키퍼 김병지.
김병지는 시속 133km의 슈팅으로 10명 가운데 최고의 캐논슈터에 올랐습니다.
⊙김병지(남부팀 골키퍼): 오늘 같은 이런 분위기로 열심히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들도 축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귀순 축구인 윤명찬 씨의 시축에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남부팀이 골결정력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3분 이동국의 골로 앞서나간 남부팀은 중부팀의 자책 골과 최문식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습니다.
남부팀은 후반 1분 페널티킥 골과 7분 뒤 박남렬의 추가골로 두 골을 따라 붙은 중부팀을 3:2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병지는 최우수 선수에 김도훈은 팬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외에도 고적대 퍼레이드와 스카이 다이버들의 고공낙하 등 화려한 이벤트는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그룹 신화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한 잔치는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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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올스타전, 남부팀 승리
    • 입력 2000-08-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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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논슛 대결 등 5만여 축구팬과 선수들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남부팀이 중부팀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진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은 누구의 발이 가장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최고 속도의 슈팅을 한 선수는 뜻밖에도 남부팀 골키퍼 김병지. 김병지는 시속 133km의 슈팅으로 10명 가운데 최고의 캐논슈터에 올랐습니다. ⊙김병지(남부팀 골키퍼): 오늘 같은 이런 분위기로 열심히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들도 축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귀순 축구인 윤명찬 씨의 시축에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남부팀이 골결정력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3분 이동국의 골로 앞서나간 남부팀은 중부팀의 자책 골과 최문식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습니다. 남부팀은 후반 1분 페널티킥 골과 7분 뒤 박남렬의 추가골로 두 골을 따라 붙은 중부팀을 3:2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병지는 최우수 선수에 김도훈은 팬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외에도 고적대 퍼레이드와 스카이 다이버들의 고공낙하 등 화려한 이벤트는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그룹 신화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한 잔치는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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