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

⊙앵커: 이어서 오늘의 주식시세와 환율과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주식시장은 현선물 시장 모두 약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낙폭과대와 미증시의 상승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 보다 6.03포인트 하락한 712.83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6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9월물과 12월 모두 하락 반전한 모습이고 코스닥지수도 어제 보다 0.66포인트 하락한 106.5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업종 별로는 섬유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여타 업종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증시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및 기업수익 감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거래소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반도체 및 우량금융주,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매매에 임하되 보수적인 시각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보합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권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감자기업인 충남방적과 거래량 1위인 대우전자 등 절대저가주들이 거래량 상위에 오르며 개별 종목들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던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1조원 규모의 벤처기금 조성과 금감위 위원장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방안 강구 등이 투자심리 안정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 걸림돌인 수급개선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위험관리에 주력하며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중기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수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액면병합 관련주로 기대를 모으던 네오위즈는 낙폭이 커지고 있는 반면 유일반도체는 연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전 내린 111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9.02%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