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선물 허용'

입력 2000.08.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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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과 벤처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특별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경부와 산자부가 중심이 돼 관련 중인 벤처와 코스닥 활성화 특별대책의 골자는 코스닥 자금을 대형업체들이 독식되지 못 하도록 초코스닥급 대형 업체들에 대해서는 코스닥 진입을 통제한다는 것입니다.
또 주가 하락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코스닥에게도 선물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오늘 KBS 1텔레비전 일요진단에 출연한 진 념 재경부 장관은 이 같은 대책이 다음달 이르면 이번 주 중에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제가 9월 초에 벤처하는 분들하고 만나서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이 젊은 용사들한테 사기 진작시켜 주고 그분들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제도는 우리가 보완을 할 겁니다.
⊙기자: 정부는 또 250여 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벤처간 M&A 즉 인수합병 지원기금을 만들고 지방 벤처들의 코스닥의 문호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가 조작을 막기 위한 감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진 념 장관은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해 앞으로 세 차례 정도 더 채권 전용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한 10조 정도 하려고 합니다.
9월 말까지 10조를 만들 겁니다.
필요하면 12월 이후로 더 만들구요.
⊙기자: 기업 4대 부문 개혁과 관련해 진 념 장관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마지막 기회라면서 반드시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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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선물 허용'
    • 입력 2000-08-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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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과 벤처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특별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경부와 산자부가 중심이 돼 관련 중인 벤처와 코스닥 활성화 특별대책의 골자는 코스닥 자금을 대형업체들이 독식되지 못 하도록 초코스닥급 대형 업체들에 대해서는 코스닥 진입을 통제한다는 것입니다. 또 주가 하락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코스닥에게도 선물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오늘 KBS 1텔레비전 일요진단에 출연한 진 념 재경부 장관은 이 같은 대책이 다음달 이르면 이번 주 중에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제가 9월 초에 벤처하는 분들하고 만나서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이 젊은 용사들한테 사기 진작시켜 주고 그분들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제도는 우리가 보완을 할 겁니다. ⊙기자: 정부는 또 250여 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벤처간 M&A 즉 인수합병 지원기금을 만들고 지방 벤처들의 코스닥의 문호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가 조작을 막기 위한 감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진 념 장관은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해 앞으로 세 차례 정도 더 채권 전용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한 10조 정도 하려고 합니다. 9월 말까지 10조를 만들 겁니다. 필요하면 12월 이후로 더 만들구요. ⊙기자: 기업 4대 부문 개혁과 관련해 진 념 장관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마지막 기회라면서 반드시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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